서울 한복판, 야간에만 펼쳐지는 조선 궁궐의 비밀. 2025년 가을, 단 6일간 열리는 ‘동궐동락’ 행사에서는 스토리워크 투어, 해설사 궁궐 투어, AR 체험, 그리고 전통문화 야간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특별한 시간 여행을 위한 동궐동락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2025년 가장 주목할 문화유산 야간 행사를 소개해 드립니다.
‘2025 동궐동락’, 무엇이 새로울까?
‘동궐동락(東闕同樂)’은 창덕궁과 창경궁의 야간을 개방하여 시민들과 함께 궁궐을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야간 프로그램입니다.
2025년에는 창경궁이 처음으로 공식 편성되며 “역사 야경 전시와 AR 체험이 결합된 몰입형 행사”로 기획되었습니다.
기존의 단순한 야간 관람에서 벗어나,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궁궐을 더 깊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죠.
스토리워크 투어 – 궁궐을 걷는 이야기
단순한 관람이 아닌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듣는 이야기 투어. 스토리워크는 조선 왕실의 일상, 건축, 역사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전개합니다.
- ✔️ 회차별 주제 구성 (예: 후원의 탄생, 왕의 하루)
- ✔️ 전문 해설사 동행, 전통 복식 착용
- ✔️ 이동 경로: 창경궁 전각 → 창덕궁 후원 순
정해진 경로를 따라가며 이야기를 듣는 동안, 왕실의 흔적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AR 동궐 체험 – 스마트폰 속 역사
올해는 특히 모바일 기반의 AR 콘텐츠가 강화되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궁궐 내 특정 지점을 스캔하면, 왕실 인물이나 유물에 대한 3D 애니메이션·음성 해설이 펼쳐집니다.
📱 추천 장소: 명정전 앞, 옥춘헌, 연경당
🎧 지원 언어: 한국어 / 영어 / 일어 선택 가능
기존 고궁관람에 디지털 감각을 더해주는 스마트한 체험으로 10~30대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전통문화 야간 프로그램, 그리고 역사 야경 전시
야간 시간대에 맞춰 궁궐 전각 곳곳에서 열리는 전통공연과 미디어 전시도 동궐동락의 하이라이트입니다.
- 🎶 전통 음악 공연: 가야금, 대금, 정악 연주 (시간표 운영)
- 🕯️ 등(燈) 연출: 조선 전통 조명 + 현대 미디어아트 융합
- 🖼️ 동궐도 전시: 회랑 벽면에 동궐도 영상 전시
특히 후원 부용지 앞 야외 무대에서는 매일 밤 정해진 시간에 고궁을 배경으로 전통무용 퍼포먼스가 열릴 예정입니다.
궁궐 체험, 어떻게 예약할까?
| 항목 | 내용 |
|---|---|
| 행사명 | 2025 동궐동락 – 조선 궁궐 체험의 밤 |
| 기간 | 2025년 11월 11일(화) ~ 16일(일), 6일간 |
| 시간 | 18:00 ~ 21:00 (입장 마감 19:30) |
| 장소 | 창덕궁 & 창경궁 |
| 예매처 |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
| 가격 | 1인 30,000원 / 1인 4매까지 |
※ 예매는 선착순이며, 2025년 10월 말 오후 2시 오픈 예정입니다. 정확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 확인!
Q&A
Q1. 해설은 모두 포함인가요?
A. 회차별로 해설 포함 여부가 다르며, 예매 시 선택 가능합니다.
Q2. 스마트폰 없이도 AR 체험이 가능한가요?
A. 아니요, AR 콘텐츠는 개인 기기 활용이 필수입니다. 충전 상태 확인 바랍니다.
Q3. 야외라서 추울 것 같은데 복장은?
A. 야간 저온 대비 두꺼운 외투, 모자, 장갑 필수입니다.
Q4. 관람은 얼마나 걸리나요?
A. 코스에 따라 다르나, 보통 1시간 20분~1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Q5. 촬영은 자유롭게 가능한가요?
A. 삼각대, 드론, 플래시는 금지되며 일반 사진 촬영은 가능합니다.
지금이 조선 궁궐을 체험할 기회
조선의 궁궐이 단순한 ‘관람’이 아닌 ‘경험’의 공간으로 변신하는 시간. 그 중심에 바로 2025 동궐동락이 있습니다.
스토리, 해설, 기술, 전통이 어우러진 이 밤의 궁궐 여행은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가장 아름다운 시간선물이 되어줄 것입니다.
지금부터 예매 준비하시고, 조선의 밤으로 떠날 마음의 여유를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