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바람은 차갑지만 마음만은 따뜻해지는 계절.
그런 계절에 더욱 간절해지는 풍경이 있습니다.
바로 바다 위로 떨어지는 붉은 해, 일몰이죠.
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부산에서도 감성적인 일몰 스팟으로 손꼽히는
다대포 해수욕장입니다.
겨울 바다와 노을, 두 가지 풍경을 한 프레임에 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부산행 기차표를 찾아보셔도 좋을 거예요.
🌇 왜 다대포인가요?
다대포는 부산에서도 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해가 바다 위로 곧장 떨어지는 수평선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백사장이 넓고, 전망을 가리는 요소가 거의 없어
사진 찍기에도, 눈으로 감상하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인파가 적고 공기가 맑아
노을 색감이 더 진하게 느껴지죠.
12월 기준 일몰 시간은 오후 5시 10분~30분 사이입니다.
📸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 📷 낙조분수대 뒤쪽 백사장 – 해가 정면으로 보여요
- 📷 몰운대 방면 산책로 – 실루엣 컷 촬영에 최적
- 📷 해변 데크로드 – 연인/가족 동행 시 감성샷 완성
👉 해가 지기 30분 전 도착해 자리를 잡는 게 좋습니다.
🚇 교통 & 주차 정보
대중교통: 부산 지하철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하차, 도보 10분
주차: 공영주차장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으며, 주말엔 혼잡할 수 있음
위치: 부산 사하구 몰운대1길 14
👉 주소 검색 시 ‘다대포 해수욕장 공영주차장’으로 설정하세요.
🍴 주변 먹거리
- 🐟 다대포횟집거리 – 신선한 활어회
- 🥘 밀면·국밥집 – 겨울철 든든한 한 끼
- ☕ 다대포 해변 카페 – 노을 보며 따뜻한 커피 한 잔
일몰 후엔 몰운대 야경까지 보고 돌아오시면 여행 완성!
💡 여행자 팁
- ✔️ 삼각대와 보조배터리 챙기기 (노을 타임은 배터리 빨리 닳아요)
- ✔️ 미세먼지 앱 확인 후 방문 (깨끗한 하늘이 핵심)
- ✔️ 목도리 & 장갑 필수 (해변 바람 예상 외로 매섭습니다)
🌤️ 실제 방문 후기
“12월 말에 다녀왔는데, 딱 노을 타이밍에 도착해서
진짜 영화 속 장면처럼 붉은 해를 봤어요.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왔고,
부산 해수욕장 중에서도 가장 감성적이라고 느꼈어요.” – 여행 블로거 J
Q&A
Q. 겨울에도 해수욕장에 사람이 많나요?
A. 여름만큼은 아니지만, 노을 시간대에는 사진 찍는 분들이 꽤 있어요.
특히 커플이나 혼자 여행 오신 분들 많습니다.
Q. 삼각대 사용해도 되나요?
A. 공공장소에서 삼각대 사용은 가능합니다. 다만 통행 방해되지 않게만 주의!
Q. 아이와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A. 물론입니다! 백사장이 넓고 안전하며, 방파제 산책도 좋아요.


